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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정보꾸러미

제주 타이벡 감귤 새콤달콤 맛있어요

by 프론티어7007 2021.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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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의 계절이 오고 있어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주문한 제주 타이벡 감귤.

새콤달콤 기분 좋아지는 맛이에요.

배송했다는 연락을 받고 하루 만에 도착한 제주 타이벡 감귤.

10kg 주문이라 양도 많고 무게감도 상당하더라고요.

작년 타이벡 감귤을 처음 접했을 때가 생각나네요. 원래 신맛을 즐기지 못해 귤을 좋아하지 않았는데요.

우연히 타이벡 감귤을 먹어보고 그 당도와 맛에 반해 지금은 귤 수확 시기를 기다렸다가 주문해서 먹을 정도로 팬이 되었어요.

▣ 타이벡 감귤이 뭐예요?

6월에서 7월 사이 타이벡이라는 하얀 천을 과수원 바닥에 깔아서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하고 햇빛이 바닥 하얀 천에 반사되게 함으로써 더 많은 일조량으로 재배한 귤을 의미해요.

당연히 일조량이 많이 지니 당도와 맛도 좋아지는 거겠지요?

 

그렇다고 신 맛이 전혀 없는 거는 아닌데요.

기분 좋아지는 달달함이 신맛을 감싸 줘서인지 귤을 먹고 나서도 신 맛으로 인한 몸서리침이 없더라고요. 시트러스 계열 과일 중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과일이에요.ㅎㅎㅎ

 

노랑노랑~ 이쁜 타이벡 감귤들이 상자 안에 가득 들어 있네요.

보기에는 많아 보이고 이걸 언제 다 먹나 싶지만... 애들하고 먹다 보면 며칠 가지 않아요.ㅎ

그래도 상자 안에서 눌려 있으면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으니 당장 먹을 감귤들은 이렇게 나눠서 담아놓고요.

아무리 빨리 먹어도 상자 안에 있으면 습기가 생겨 상하기도 하니까요.

 

아마도 신선한 과일이라 습기가 더 많이 나오는 게 아닌가 싶어요. 과일도 호흡한다고 하잖아요.

껍질을 보면 황금향이나 천혜향과도 비슷하게 닮아 있는 것 같네요.

이번에 받은 타이벡 감귤들은 상하거나 다친 거 없이 모두 온전한 상태로 배송되어 와서 더 기뻐요.

이제 그 맛을 봐야겠지요? 애들 오기 전에 박스 개봉하고 먼저 먹어봤는데요.

껍질도 마르지 않아 까는 내내 감귤 특유의 시트러스 향이 집안 가득 퍼지는 게 기분까지 좋았어요.

과즙도 충분하고 먹음직스러운 감귤.

알맹이도 실하니 그냥 봐도 좋은 품질을 알겠더라고요.

감귤 껍질 속 꽉 찬 알맹이들 보이시죠?

앉은자리에서 5개는 먹은 거 같아요.

제주 타이벡 감귤. 추운 겨울 비타민C가 필요한데 신 과일을 잘 먹지 못하는 분이나 맛있는 감귤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과일이에요. 

 

오늘 하루도 승리하시고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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