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속 정보꾸러미

먹는 코로나 치료제 다른 제약사 제조 허용

by 프론티어7007 2021. 10. 28.
반응형

머크사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 치료제 가격이 한 명당 80만 원 정도로 책정되어 논란이 많았죠.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낮아 치료제가 절실한 저소득 국가들이 부담하기에 상당히 버거운 가격일 수 있는데요 이제 먹는 코로나 치료제 가격이 낮아질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고 해요.

몰누피라비르를 개발한 미국제약사 머크사가 유엔이 지원하는 의료 단체인 국제의약 특허풀, MPP와 특허 사용 협약에 합의함으로써 로열티 없이 복제약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기 때문이에요.

 

이에 따라 제약사들은 MPP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아 머크사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 복제약을 생산할 수 있게 되는데요. 하루 4개씩 두 번, 닷새 동안 총 마흔 개의 알약을 복용해야 하는 치료제의 미국 판매 가격은 70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80만 원 정도 하는 비싼 금액으로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된 비판에 대한 머크사의 결정으로 볼 수 있어요.

 

로열티도 받지 않아요.

뿐만 아니라 머크사는 세계 보건기구가 코로나19를 국제 긴급 상황으로 판단하는 한 로열티도 받지 않기로 했어요. 그동안 수없이 제기된 먹는 코로나 치료제 가격에 대한 비판을 의식해서인지 머크사는 이미 알약이 승인되기도 전 인도의 복제약 회사 8곳과 계약을 맺은 상태였다고 해요. 이번에 추가로 국 특허풀, MPP와도 계약을 맺은 거고요.

MPP 측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에 이뤄진 라이선스 계약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이루어진 첫 라이선스 계약이라며 머크사의 결정을 평가했다는데요. 그동안 각국 정부와 보건 단체들의 요청에도 백신 제조사들이 라이선스를 공유하지 않았다고 해요.

 

 먹는 코로나 치료제 사용 승인은 언제?

미국 FDA는 다음 달 말 외부 전문가 회의를 거쳐 머크사 먹는 코로나 치료제의 긴급 사용 권고 여부를 결정한다고 해요. 미국 보건 당국의 최종 사용 승인은 빠르면 12월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요.

백신을 통한 예방도 중요하지만 독감과 같이 먹는 치료제 생산이 이렇게 라이선스 공유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코로나19 종식과 예전 생활로의 복귀가 한 층 더 수월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오늘 하루도 승리하는 하루 되세요.

앞으로도 유익한 생활 속 정보로 찾아뵐게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