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지내다 보면 농가진이라는 말을 종종 듣게 되는데요. 그만큼 아이들에게 잘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해요.
전염성이 있어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과 같이 함께 생활하는 곳에서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농가진 전염 및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 농가진이란
주로 여름철에 소아나 영유아의 피부에 잘 발생하는 감염 증상을 말해요. 포도알균에 의해 발생하는 물집 농가진과 접촉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 수포 농가진으로 나뉘는데요. 황색 포도알균이 주원인이지만 화농성 사슬알균에 의해서도 발생한다고 해요.
◈ 농가진 원인
1. 물집 농가진 원인
주로 신생아에게서 발생하며 발열이나 설사, 무력증 등이 동반되기도 하는데요. 초기에는 작은 물집으로 시작해서 큰 물집으로 번지며 쉽게 터지지만 딱지가 생기지 않는 특징이 있어요.
전염성이 강해 신생아들 사이에서 돌림병처럼 걸릴 수 있고 패혈증이나 폐렴, 뇌수막염 등이 동반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해요. 성인의 경우에도 걸릴 수 있는데요. 따뜻한 기후 환경에서 겨드랑이나 손, 음부 등에 발생하며 두피에는 발생하지 않아요.
2. 접촉전염 농가진 원인
전체 농가진의 70%가 접촉전염 농가진이라고 해요. 2~4 mm 크기의 작은 반점이나 잔물집으로 시작되어 농포로 변하고 농포가 터지면서 나오는 분비물이 말라 황갈색의 딱지를 형성하는데요. 중심부에 딱지가 앉고 가장자리에는 고름이나 물집이 테를 두른 듯 남아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소아에서 잘 발생하며 전염력이 매우 강해서 가족이나 친구 사이에 쉽게 전염이 되며 팔, 다리, 얼굴, 몸통 어디에든 발생해 가려운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자주 긁으면서 다른 부위로 전염되는 경우가 많아요. 벌레 물린 곳이나 다쳐서 상처가 생긴 곳에서도 잘 발생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농가진 전염
전염성이 높은 농가진은 증상이 발생되면 아이들의 경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 등을 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 주셔야 해요. 사용하는 침구나 수건, 옷 등은 별도 분리해 소독하며 경과를 지속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가려움을 참기 힘든 아가의 경우는 무의식 중에 상처 부위를 긁어 전염 부위가 넓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손에 장갑이나 붕대를 감아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주는 항생제 복용을 마치고 24시간 내 추가로 물집이 생기지 않는 다면 농가진 전염성이 사라졌다고 판단하는데요. 이는 꼭 병원에서 확인을 받으셔야 한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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