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맛집 오형제 손짜장 수타면이 다르긴 다르네요

쫄깃한 수타면이 생각날 때 방문하는 의정부 맛집 오형제 손짜장.

간만에 점심에 시간이 나서 맛있는 짜장면 먹으러 다녀왔네요.

 

이상하게 날씨 좋은 날이면 유독 더 생각나는 메뉴가 짜장면인데요.

계절 메뉴인 수타 냉콩국수도 주문할 수 있네요.

더운날 시원한 콩국과 함께 먹는 냉콩국수는 포기할 수 없는 메뉴죠.게다가 수타면으로 즐기는 냉콩국수라니^^

 

예전에는 직접 주문을 받고 나갈 때 계산하던 방식이었는데 이제는 무인 주문기를 통해 주문하는 시스템으로 변경되었네요.

 

나갈 때 따로 계산하지 않고 바로 나갈 수 있어서 편하긴 하더라고요.

단, 무인 주문기를 통해 주문할 때 테이블 번호를 입력하도록 되어 있어서 계산 전에 테이블 번호를 먼저 확인하셔야 한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매장에 들어서면서부터 눈에 들어오는 빨강빨강 인테리어가 여기는 중국집이라는 것을 너무나도 분명하게 말해주는 것 같더라고요.

 

의정부 맛집으로 오형제 손짜장이 상당히 오랜기간 자리를 잡고 있었다는데

그 세월의 힘을 살짝 실감해 볼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오형제 손짜장의 대표 메뉴라고 할 수 있는 간짜장.

큼직한 건더기에 이곳 특유의 짜장 소스가 수타면과 만나 기분 좋은 한끼를 할 수 있게 해주는 메뉴에요.

 

의정부 맛집으로 알려지기 시작한게 바로 이 짜장면에 들어가는 수타면과 짜장 소스라는 말이 있을 정도라니.

뭐~ 말 다했죠.ㅎ

 

반짝 반짝 윤기가 흐르는 짜장에 쫄깃한 수타면의 조화.

의정무 맛집 오형제 손짜장의 간짜장이에요.

 

항상 그렇게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주문하자 마자 수타면을 뽑기 시작하셨는데

실제로 수타면을 뽑는 거는 처음 본거 같아요.

 

면들이 끝어지지도 않고 바로 만들어서 그런지 면발 하나하나가 다 살아 있어서 먹는 내내 감탄하면서 먹었네요.

 

함께 방문한 지인이 주문한 짬뽕.

홍합과 해산물이 엄청 실하게 들어 있죠.ㅎㅎㅎ

 

오징어도 갑오징어인지 엄청 두꺼운 오징어가 계속 나오더라고요.

 

엄청 맵지는 않지만 해물이 많이 들어 있어서 시원하면서도 적당히 칼칼한 국물이 참 좋아요.

맴찔이인 저는 저거 반만 먹어도 땀이^^;;;

 

그래도 맛있는거는 참을 수 없죠.ㅋ

 

의정부 맛집 오형제 손짜장 메뉴판 정보 참고하세요.

다른 중국집에 비해 살짝 가격대가 있기는 하지만 맛난 수타면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곳이에요.ㅎ

 

참고로 여기서 그냥 짜장면을 주문하시면 아이들이 먹기에는 좀 매울 수 있으니매운맛이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과 함께 하시는 분은 맵지 않은 짜장을 달라고 말씀하셔야 해요.ㅎ

 

오랜만에 맛난 짜장면으로 배도 부르고 날씨도 좋고 행복한 식사 시간이었네요.

맛있는 중국 음식 생각나실 때 의정부 맛집 오형제 손짜장.

개인적으로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살짝 해봐요.ㅎ

 

더운 날씨에 이웃님들 모두 오늘 화이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