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은 날 갑자기 시원한 스벅 커피가 생각나서 애들 등원시키자마자 바로 근처 매장으로 직행했어요.
물론 먹고 싶은 샌드위치와 그 친구들도 조금 고르고요^^
이제는 창가에 앉으면 좀 덥더라고요.
이런 날은 생각할 것도 없이 아이스 아메리카노.
스벅 커피가 좋은 점 중에 하나는 회전율이 좋아 원두가 신선하다는 것.
예전에는 잘 몰랐는데 이제 원두의 향이나 맛도 조금 알 수 있게 되었어요.
물론 전문가 정도는 아니지만 이제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아 왠지 뿌듯하대요.ㅎ
든든한 샌드위치가 생각나서 고른 크린베리 치킨 치즈 샌드위치.
416 kcal로 높다고도 낮다고도 할 수 없지만
오늘 선택의 기준은 그냥 먹고 싶은거 고르기였으므로 그냥 묵인.
스벅 커피 한잔이 거한 한 상이 되는 기적을 보며
뭐 결국은 자기 합리화죠. 하하하~
스벅 커피를 마실 때 없으면 왠지 서운한 베이글과 크림치즈.
예전에 스타벅스 크림치즈는 다른 곳 외주를 줬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스벅 로고를 찍어서 직접 만드는 것 같네요.ㅎ
크림치즈 대란을 한 번 겪고 난 곳의 경험에서 얻은 지혜인가요?
그때 정말 각 매장마다 원성이 자자하긴 했죠ㅋ
그 원성을 들어주느라 애꿎은 직원들만 많이 고생했었다고 들었어요.
조금 많은 감이 있었지만 혹시나 나중에 먹다가 생각날 것 같아
스타벅스 스콘도 하나 주문.
겉면의 달달하면서도 뻑뻑한 식감이 스벅 커피와 너무나도 잘 어울려요.
간단하게 스벅 커피나 한 잔 하고 가자고 했던 것이 결국 이렇게 푸짐하게 되었어요.
커피야 그렇다고 해도 이거 다 먹으면 몸속에 쌓이는 kcal 다 어쩔 거임.
덕분에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었어요.
날씨 좋은 날 햇볕 받으면서 잠시 앉아 있으니 좋더라고요.
이제 곳 애들 올 시간이 되면 다시 정신없는 하루 2차전이 시작될 예정이지만
지금 이 순간을 후회 없이 즐기는 게 좋은 거 아닐까요?
이웃님들도 오늘 승리하시고 힘내서 시작하시는 하루 보내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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