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와 함께 집에서 딸기키우기 중인데요.
데려온 지 3일 정도 되었는데 벌써 꽃이 폈더라고요.
집에서 딸기키우기를 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에서 식목일 기념으로 심었다고 하는데 고사리 같은 손으로 화분에 심었을 것을 생각하니 상상만으로도 웃음이 나네요.
요즘 아이들은 손이나 발로 직접 흙을 만지거나 밟을 기회가 아무래도 예전 대비 상대적으로 적잖아요. 이렇게 화분에 심으면서 얼마나 신기해하고 또 재미있어했을까요.
물론 선생님들의 뼈를 깎는 고뇌가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겠죠?
덕분에 집에서 딸기키우기도 해 볼 수 있고~
감사해요 샘들^^ㅎ
가끔 딸기 체험하러 가서 딸기 수확을 해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집에서 딸기키우기를 해보는 것은 처음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얘들이 일어나기만 하면 가장 먼저 베란다로 달려가더라고요.
분명 전날에는 꽃몽우리만 있었는데 하루가 지나니까 이렇게 딸기꽃이 활짝 피어있었어요.
가까이서 보니 또 딸기꽃도 나름 매력이 있어요.
다른 꽃들에 비해 살짝 작고 약해 보여서 조심스럽긴 한데요.
그래도 여기서 딸기가 열리면 얼마나 신기할까요?
집에서 딸기키우기를 할 때 신경 쓰이는 부분이 물 주기였어요.
찾아보니 흙이 마르지만 않도록 신경 써주면 된다고 해서 이틀에 한번 정도씩 주고 있어요.
밖에서 키우는 것이 아니라 면봉을 이용해서 인공수정을 해줘야 하는데나중에 아이들과 함께 해보려고요~
집에서 딸기키우기를 하시면서 인공수정을 하셨을 때 수정이 잘 되면 바로 딸기가 열리고 실패하게 되면 검은색으로 변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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