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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정보꾸러미

야식은 역시 치킨 떡볶이가 최고죠

by 프론티어7007 2021.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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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야식 메뉴들이 진화하고 있어요. 그렇게 많은 메뉴들 속에서 떡볶이만큼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는 메뉴가 있을까요? 종류만 해도 상당히 다양한데요.

 

요즘은 바삭한 치킨과 함께 주문할 수 있는 곳들이 많아져서 골라 먹을 수 있어 좋더라고요.ㅎ

 

화끈한 야식이 생각나 주문한 치킨 떡볶이예요.

브랜드 이름은 '원래는 치킨집을 할려고 했었다'라고 조금 특이하더라고요.

주문할 때 살짝 고민하기는 했었어요.

떡볶이를 주문하려고 찾은 곳인데 이름에 떡볶이를 연상할만한 단어는 하나도 없고 치킨집을 하려고 했었다라니...

 

하지만 늦은 시간이라 배달이 되는 곳이 많지 않았고 이런 고민으로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서 바로 주문했어요.ㅋ 

 

사이드로 주문한 치킨이에요.

튀김옷들이 노릇하니 하나도 탄 곳 없고 그냥 봐도 바삭함이 묻어 나오더라고요.ㅎ

 

치킨은 염도가 자극적으로 강하지 않아 애들하고 함께 먹어도 좋을 듯 것 같았어요.

하지만 이번 주문은 오롯이 저만을 위한 것이었으니 맛있게 먹을 방법만 생각하기로 했죠~ㅎ

가끔은 이런 날도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매콤한 양념에 찍어먹을 생각에 벌써부터 신나더라고요.

 

서비스로 주신 치즈감자튀김.

뿌링클 양념 비슷한 가루가 뿌려져 있었는데요. 요것도 애들이 좋아할 만한 딱 그런 맛이에요^^ㅎ

 

오늘 야식의 주인공인 국물떡볶이.

매콤 달콤한 국물을 머금고 있는 야끼만두가 상당히 먹음직스럽더라고요.

 

요즘 분식집 중에는 당면만 들어가 있는 야끼만두가 없는 곳도 종종 있던데 이번에 주문한 '원래는 치킨집을 할려고 했었다'라는 곳은 감사하게도 알아서 요런 것도 챙겨주니 고맙더라고요.

 

얼마 전 처음 먹어보고 완전히 반해서 떡볶이를 먹을 때마다 추가하는 분모자.

떡에 비해 모양도 특이하고 식감도 묘하게 달라 함께 먹으면 골라 먹는 재미가 있어요.

 

둘 다 쫄깃하다는 점은 같지만 어딘지 모르게 다른 식감이 있었어요.

뭐~ 둘 다 맛있으면 그걸로 된 거죠~ㅎ

 

매운 음식을 좋아하지만 맴찔이이기에 떡볶이를 먹을 때 계란은 필수예요.

신라면보다 조금 매운 정도로 주문했는데 이것도 꽤 맵게 느껴지더라고요.

 

예전 호기롭게 엽떡 중간맛으로 주문하고 며칠 고생한 후부터는 절대 중간맛 이상은 선택하지 않아요.

사람은 주제를 알아야 한다는 것을 떡볶이 먹다가 깨달았죠.

 

양념이 마치 떡에 코팅되어 있는 것처럼 윤기가 흐르니 맛있어 보이죠?

야식으로 먹으면 더 맛있어요.

 

'원래는 치킨집을 할려고 했었다'라는 이름으로 주문할 때는 살짝 고민을 했었지만 오랜만에 맛난 야식을 먹을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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