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게까지 저녁을 먹지 못해 뭘 먹을까 생각하다 결국 로제 떡볶이와 치킨으로 야식을 했네요.ㅎ
매콤하면서도 꾸덕한 식감의 로제 떡볶이와 고소한 치킨의 조합을 당해낼 수 없겠더라고요.
확실히 요즘 야식을 먹는 날이 많아지긴 했어요.
딱히 하는 거는 없는데 그냥 먹고 싶은 기분~ 뭐 그렇더라고요~
연말이라서 그런거 같아요.라고 이야기하고 싶지만그냥 로제 떡볶이와 치킨이 먹고 싶은 거였죠.ㅋ
클릭 몇 번이면 맛있는 로제 떡볶이와 치킨을 집에서 편하게 받아먹을 수 있는 요즘.
점점 야식에 눈을 뜨고 있네요.ㅎ
로제 떡볶이 소스를 머금고 있는 야끼만두는 사랑이죠.
한 입 물었을 때 입안 가득 퍼지는 꾸덕한 소스와 당면의 조화는 말이 필요 없는 맛이죠.ㅎ
전에 한 번 먹어보고 로제 떡볶이 먹을 때마다 주문하는 분모자.
떡과는 다른 쫄깃함과 특유의 식감이 좋더라고요.
당면을 두껍게 만들면 이런 식감이 날까 싶은 생각을 해보게 되는 식재료예요.
중간 매운맛으로 주문했는데도 저는 좀 맵더라고요.
매운맛을 좋아하지만 많이 먹지는 못하는 맵찔이랍니다.
그래도 삶은 계란으로 얼얼한 입속을 잠시 진정시키고 다시 로제 떡볶이에 집중했어요.
너무 적게 먹으면 어차피 다시 또 먹을게 분명하거든요.ㅋ
치킨도 바삭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이것만 먹어도 고소하니 맛있어요.
떡볶이집이지만 치킨집 못지않은 곳이에요.
원래는 치킨집을 하려고 했었다.
이름이 특이해서 주문해 본 곳인데 제 입맛에 잘 맞아서 로제 떡볶이와 치킨이 생각날 때마다 주문하게 되는 곳이에요.
치킨 살도 닭다리살을 사용하는지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좋았어요.
적당히 느끼하면서 고소한 치킨을 로제 소스에 찍어 먹으면 이것도 별미죠.
이렇게 먹으면서 항상 드는 생각이 있는데요.
왜 떡볶이 소스로 만든 치킨은 나오지 않는 걸까요?
일종의 불가침 영역~ 이런 건가 싶기도 하고요ㅎ
뭐~ 덕분에 오늘도 행복하고 든든하게 야식을 즐길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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