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고 알찬 어제를 보내고 맞은 주말 오전. 뜻하지 않게 모닝 피자로 하루를 시작했네요.ㅎ
비교적 손이 덜 가는 토스트로 시작했는데 만들고 보니 피자.ㅋ
완성된 모닝 피자인데요.
아무 생각 없이 만들다 보니 이리되었어요.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10.gif)
아마도 제가 피자를 먹고 싶었던 게 아닌가 싶죠.ㅋ
뭐~ 피자로 시작하는 하루도 나쁘지 않아요~
냉장고에서 대왕 소시지를 꺼내 끓는 물에 삶는 동안 토스트 빵에 치즈를 입혀 주려고 프라이팬에서 약불에 치즈를 녹이고 있었어요.
이왕이면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해 주고 싶어서 소시지는 가급적 끓는 물에 삶아서 주는데요.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22.gif)
첫째가 이제는 구운 소시지 맛을 너무도 분명하게 잘 알기에...
애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후다닥^^;
소시지는 속까지 잘 삶아지고 있는지 확인하려고
가위로 소시지를 얇게 잘라 다시 한번 삶아줬어요.
(이왕이면 염분 섭취를 조금이라도 좀 줄이기 위한 노오력이죠~ㅎ)
그런데 갑자기 어제 먹다 남은 스파게티 소스를 바르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몸이 그냥 움직였어요.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21.gif)
그리고 자연스럽게 소시지를 올렸는데요.다 올리고 나서 깨달았네요.
난 분명 토스트로 시작했는데~그리고는 내가 지금 뭘 한 거지?라는 생각을 세 번 정도 한 거 같아요 ㅋㅋㅋ뭐 이미 엎질러진 물.
소시지를 올리면서도 이거를 어떻게 하면 촘촘히 먹음직하게 올릴 수 있을까만 생각했어요.
처음부터 피자를 할 생각이었으면 그냥 재료를 다 올려서 에어프라이에 돌렸을 텐데.
이미 프라이팬에서 준비가 되고 있어서 뚜껑을 덮어서 치즈를 녹여줬어요.ㅎ
약불에서 30초 정도 녹이니 어느 정도 피자 느낌이 나더라고요.
모닝 피자가 완성되었어요.
애들한테는 처음부터 피자를 준비한 것처럼
짜잔~ 오늘 아침은 피자다^^
그래도 플레이팅을 하지 않으면 왠지 서운하죠.
과일을 꺼내서 뭔가를 해볼까 하다가
오늘 아침에는 더 이상 일을 벌이지 말아야 할 것 같아서
그냥 세모 모양으로 잘라서 배치만 다시 해줬어요.ㅎ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28.gif)
애들은 이렇게 조금만 변화를 줘도 신기해하며 좋아하더라고요.
고맙다 얘들아^^덕분에 용기를 잃지 않고 있어~
덕분에 애들한테 칭찬받고 기분 좋게 시작한 하루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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