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와 제라늄에 이어 요즘은 집에서 강낭콩 키우기를 하고 있는 중이에요.
무언가 열매를 맺는 식물을 키우고 싶다고 해서 그나마 무난하게 잘 자란다고 하는 강낭콩.
집에 넘쳐나는 일회용 커피잔을 이용해 강낭콩 싹틔우기를 시작했는데요.
열흘만에 이렇게 제법 그럴싸하게 자랐어요.
매일 스프레이로 물 몇 번 뿌려준 게 다인데 자라는 게 매일매일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잘 자라줬어요.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식물로 강낭콩 키우기 추천할만 해요.ㅎ
떡잎이라고 하나요?
예전에 배웠던 것 같은데 가물가물...
강낭콩 모양의 잎도 보이는데요.
첫째가 얘네들은 나중에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는데 갑자기 막힌 말문.
사실 잘 모르겠더라고요.ㅋ
애들한데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정성껏 잘 키워야겠다고 다짐을 하고 뒤를 돌아보려는데 저 멀리 딸기 화분이 보이네요.
딸기는 열매 열리면 그때 다시 또 올려보기로 하고 우선 강낭콩 키우기에 집중.
나름 촘촘하게 뿌리도 잘 내렸네요.이제 좀 큰 화분으로 옮겨주고 타고 올라갈 받침대 같은 것도 만들어 줘야 한다고 하대요.
그래서 지금은 그 받침대를 뭐로 또 만드나 고민하고 있네요^^요즘은 애들만 창의적이어서는 안 되고 부모도 같이 창의적이어야 하나 봐요ㅋㅋㅋ
뭐 잘 자라서 열매까지 보여주면 감사하죠.
이름도 지어줬는데요. 캐리온 캐논 와일드?아마도 요즘 꽂힌 팽이 만화에서 나온 팽이 이름이 아닐까 싶어요.^^
뭐 덕분에 집 안에 초록이가 더 늘어 뭔가 생명력이 더해진 느낌이라 좋긴 해요.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정성으로 멋지게 키워보려고요.
얼떨결에 시작한 강낭콩 키우기이지만강한 생명력으로 자라는 모습을 보며 다시금 파이팅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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