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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지니 갑자기 식물이 기르고 싶다는 2호의 요청으로 데려온 핑크 꽃 시크라멘.
갑작스러운 요청에 근처 화원을 검색해 바로 출발했지요.
마침 집에 남는 화분도 있어서 챙겨갔는데
감사하게도 화분에 어울리는 아이가 있었네요^^
얼마 전부터 한창 핑크에 푹 빠져 있는 우리 2호님.
화원에 들어가자마자 고른 게 바로 이 시크라멘이라는 아이인데요
화사한 색상에 흩날리듯이 피어있는 시크라멘 꽃들이
보고 있으니 이쁘기는 하더라고요ㅎ
집에 데려오자마자 흠뻑 물을 주고 나니
다시 생기가 돌기 시작하더니
보기 더 좋아졌네요ㅎ
시크라멘 같은 경우에는 키우는 방법이 따로 있지 않고
제 때에 맞춰서 물만 잘 챙겨주면 된다고 하는데요
화분의 크기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시크라멘 같은 경우는
5일에 한번 물을 충분히 주면 된다고 해요~ 반려 식물을 키우면 아이들 정서에도 좋다고 하던데
벌써부터 직접 보살펴주고 신경 써 주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귀엽기도 하고^^ 암튼 우리 잘 지내보자꾸나~
건강하게 잘 자라렴
시크라멘 입양 1일 차 포스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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