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치료 기준과 대상

먹는 코로나 치료제 개발과 함께 재택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해요. 코로나19도 독감과 같이 집에서 치료를 하며 관리를 하겠다는 것으로 보시면 되는데요. 지금부터 재택치료 기준과 대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 재택치료란?

[출처: 질병관리청]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염병 예방법 제41조에 따라 환자의 상태와 여건 등을 고려해 격리기간을 집에서 보내는 경우를 의미해요. 다시 말해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집에서 격리하며 치료를 받는 것으로 이해해 주시면 되겠어요.

 

[출처: 질병관리청]

집에서 치료를 받는다고 하면 시설에서 치료를 받을 때보다 상대적으로 치료를 더 적게 받을 수밖에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는데요. 재택치료 체계를 보면 진료에서부터 모니터링 및 격리 관리까지 시설에서 받던 수준의 관리를 집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요.

 

재택치료 기준과 대상

세 가지 요건에 해당하시는 분이 재택치료를 받을 수 있어요. 

입원이 필요하지 않은 70세 미만의 무증상 및 경증 환자이면서 주거환경이 감염에 취약하지 않고 환자나 보호자가 비대면 건강관리 및 격리 관리를 위한 의사소통이 어렵지 않은 경우 환자 및 보호자의 동의 하에 재택치료를 받을 수 있어요.

 

단, 60세 이상의 경우에는 예방접종 완료자만 가능하며, 고시원이나 셰어하우스의 경우는 재택치료가 어려울 수 있어요.

또한 비대면 건강관리 및 격리 관리를 위한 의사소통을 위해 관련 어플을 활용하거나 체온 및 산소포화도 측정 및 입력을 할 수 있어야 해요.

 

재택치료 기준과 대상 요건 중에는 보호자의 동의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그렇다면 보호자가 꼭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궁금해하실 수 있어요. 보호자의 경우는 미성년자나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하거나 60세 이상의 확진자는 반드시 보호자가 필요하다고 하니 기억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보호자 요건으로는 고열이나 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당뇨, 투석환자 및 항암 요법 또는 면역억제제 투여자 등에 해당하지 않고 건강 및 격리 관리 지원이 가능한 사람이어야 해요. 관련 어플의 사용이 가능해야 하며 60세 이상의 경우는 예방접종 완료자의 경우만 보호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어요.

 

[출처: 질병관리청]

집에 보호자가 아닌 동거인이 있는 경우에는 동거인이 예방접종 완료자인 경우에만 재택치료를 진행할 수 있어요. 재택치료 시작 전 마지막 예방접종 후 14일이 지난 경우에만 예방접종 완료자가 될 수 있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재택 치료자의 밀접접촉자의 경우는 생활공간을 분리하여 재택 치료자와 함께 자가 격리가 가능한데요. 대부분의 경우 재택 치료자가 발생하게 되면 같은 공간을 사용하는 동거인은 밀접접촉자로 분류가 되어 격리되는 사례가 많으므로 함께 분리된 공간에서 자가 격리가 된다고 보시면 되겠어요.

 

재택치료 기간

[출처: 질병관리청]

재택치료는 무증상 확진자의 경우는 확진일 이후 10일이며, 유증상 환자의 경우는 증상 발생 후 10일이에요. 무증상과 유증상의 기준이 확진 일과 증상 발생일로 서로 다르네요.

 

[출처: 질병관리청]

집에서 관리를 받게 되면 우선 재택치료 대상자에게 치료키트가 제공되는데요. 1일 2회 체온 및 산소포화도 등의 건강관리 모니터링을 받게 되고 필요한 경우 전화나 화상통신으로 의사의 비대면 진료를 통한 상담이나 처방을 받을 수도 있어요.

 

▣ 재택치료 키트 구성품

[출처: 질병관리청]

제공되는 키트는 확진자와 함께 생활하는 비 확진자 모두에게 제공되는데요.

확진자에게는 해열제와 체온계, 산호 포화도 측정기, 손소독제가 제공되고 비 확진자에게는 비닐장갑, KF마스크, 페이스 실드, 긴팔 가운, 세척용 소독제와 손소독제가 제공돼요.

 

[출처: 질병관리청]

재택치료 중 가만히 있어도 숨이 차거나 헐떡거리고 가슴 통증이 있거나 사람을 잘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 깨워도 계속 자려고 하거나 손톱 및 입술이 창백한 경우는 지체하지 말고 바로 안내받은 비상연락처나 진료지원 어플 응급전화로 연락하셔야 한다고 하니 이점 꼭 기억하고 있어야겠어요.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도 유익한 생활 속 정보로 찾아뵐게요.

 

내용 및 이미지 출처 - 질병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