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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정보꾸러미

여름 보양식으로 먹은 의정부 하가 능이백숙

by 프론티어7007 2022.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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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여름 보양식으로 의정부 하가에서 능이백숙으로 기분 좋은 식사를 하고 왔어요.

날씨도 더워지고 맛있고 영양가 있는 음식이 먹고 싶은데 제일 먼저 생각난 것이 닭백숙이었거든요.

 

풍성하게 올라간 능이버섯에 야채들이 수북하게 쌓여 있는 능이백숙.

보고 있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건강해질 것 같은 비주얼이죠?

 

국물이 자극적이지 않고 향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아서 애들도 엄청 좋아해요.

물론 고기 대비 야채를 먹는 비율은 9:1 정도도 되지 않지만...

 

그래도 애들 입으로 능이백숙을 먹고 싶다고 하는게 어디에요~ㅋ 

이게 바로 의정부 하가를 찾게 되는 이유인 듯 싶어요.

 

미리 예약하고 방문해서 그런지 도착하자마자 

바로 이렇게 상을 차려주셨어요.

 

제가 선택한 방은 창 밖에 나무들이 보이는 온돌 방이었는데요.

딱히 이유는 모르겠지만 여름 보양식으로 능이백숙을 먹을 때는

시골집 분위기에서 먹는게 좋더라고요.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정갈하게 잘 차려진 반찬들.

화려하거나 하지는 않아도

주인공인 능이백숙을 빛나게 해주기에는 충분했어요.ㅎ

 

여름 보양식으로 능이백숙을 먹으러

의정부 하가에 올 때마다 항상 주문하는 메밀 전병.

 

한 접시에 김치 메밀 전병 두 개와 고기 메밀 전병 하나가 나오는데요.

참고로 김치 메밀 전병은 좀 매워요^^;

그래도 돌아서면 생각나는 그런 맛.

 

능이백숙의 생명은 능이 버섯이겠죠?

처음 봤을 때는 검은 색의 버섯이 살짝 당황스러웠는데 이제는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잘 먹고 있어요.

 

신기한 거는 애들도 쫄깃쫄깃 하면서도 신기한 식감에

이제는 몇 개 정도는 스스로 능이 버섯을 먹는 다는 거에요.ㅎ

 

뭐~ 그렇게 잘 먹어주면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완전 땡큐죠 ㅋ

 

여름 보양식으로 버너에서 살살 능이백숙을 끓여주다보면

국물이 살짝 걸쭉해지면서 진해지는데요.

 

함께 나오는 찰밥을 넣어서 죽으로 만들어 먹으면 이게 또 의정부 하가의 별미지요~

원래 국물 음식 먹을 때 국물은 염분이 높아서 잘 마시지 않는 편인데요.

 

이런 보양식 국물은 그냥 약 처럼 먹어야 한대요.

(그냥 개인적인 의견입니다.ㅋ)

많이 먹고 싶으니까 또 자기 합리화를....

 

여름 보양식으로 먹은 능이백숙집 의정부 하가 메뉴판 정보 참고하세요.

 

백숙 종류는 능이가 들어간 메뉴만 있다고 보시면 되고요.

이 외에 닭볶음탕이 있는데 이거는 애들이 조금 더 크거나

나중에 애들 없이 한 번 도전해 보려고요^^

 

 

이제 점점 더워질 일만 남았네요.

저는 의정 부 하가에서 여름 보양식

능이백숙으로 이번 여름을 시작했는데요.

 

우리 이웃님들 모두 더위 조심하시고

오늘 하루 승리하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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